음식을 사진으로 찍는 다는 것은 필름카메라를 사용 할 때 일반인들은 생각도 못한 일이다. 하지만 필름값이 따로 들지 않는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으로 음식사진을 즐겨 촬영하는 매니아가 늘고 있다. 맛집을 찾아 그 날 먹은 음식을 촬영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공유하며 맛집에 대한 정보를 서로서로 나누고, 집에서 해먹은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서 자랑하거나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음식사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맛있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맛이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음식의 고유의 색감을 정확히 표현 해주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간혹 음식점에서 요리사진을 촬영했는데 온통 뻘건 분위기로 촬영이 되어 당혹스러운 경험이 있다면 이것은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의 눈은 붉은 조명이나 푸른 조명에서도 흰색을 흰색으로 인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디지털카메라는 스스로 판단해 내지 못하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로 음식사진을 찍을 때는 화이트밸런스를 사용자 정의(커스텀)로 맞춰주어야 한다.
화이트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은 어떤 조명의 상황에서도 디지털카메라가 흰색을 흰색으로 인지 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인데 쉽게 설정하는 방법은 디지털카메라에 있는 텅스텐(백열등) - 형광등 - 일광 - 흐린날 - 맑은날그늘 모드 중에 촬영하는 장소의 환경에 맞게 선택해서 촬영하면 좋지만 여러 가지 빛이 있는 술집이나 음식점에서는 사용자 정의(커스텀)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사용자 정의(커스텀) 화이트밸런스는 흰색의 물체를 촬영하고 수동으로 '이것이 흰색이다'라고 디지털카메라에 인식을 시키면 붉은 조명 아래에서도 음식의 색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화이트밸런스 조정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차후에 포토샵에서 보정작업을 해줄 수 있다. 포토샵에서 Image > Adjust > Auto Levels를 한번 눌러주면 어느 정도는 자연스런 색감으로 보정작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