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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배웅을 다녀와야 할 듯 합니다.
어젠가요?? 눈이 많이~ 오길래.. 아싸..
부모님 가시는게 한 주정도 연기 되겠다 했는데..
야속하게도 그 동안 잘 보이지도 않던 해까지 나오면서..
눈을 너무 말끔히 녹여 버렸네요.
내일은 눈, 비가 온다길래 또 약간 기대를 했더니..
따시고.. 오후 늦게나 뭐가 올 것 같다 하고..
영락없이.. 부모님의 시골행은 계획대로..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다 감정을 털어 내고 다녀오면..
좀 편히 제가 다녀올까해서.. 이렇게..^^;
잠깐 오전에 볼 일 보러 나갔다 오는데..
버스에 가만 앉아 있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청승이죠.. 다 큰 처자.. 아니 아줌마가..
엄마랑 떨어진다고.. 찔찔짜고 말이죠..
초등학교 2학년인 울 아들이 아침마다 엄마를 찾고
혼자 가라면.. 여기저기 아프다하는 걸 탓할 수만도 없겠다
싶습니다.
시골에 땅을 마련하시고.. 그 곳에 집을 짓고..
꼬박 7년만에 귀향을 하시네요. 아빠는 서울분이시고, 엄마 고향인데.
아빠가 시골로 너무 가고 싶어 하셔서..
결국 가시네요. ^^
내려가는 길이.. 전에 갈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올라오는 길이 더.. 다르겠죠..
이럴 줄 알았음.. 그냥.. 결혼할 때 멀찍이 살걸 그랬나 하는
미련한 생각도 해보구요. 그 동안 부모님 덕분에 얼마나 편히 잘
살았는데.. 그건 생각도 않고 이러네요.
물론.. 다녀와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아마.. 잘 지내겠죠.
부모님의 선택... 그 안에도 어려움이 있으셨겠지요..
기분좋은 새출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03.11 21:41:21
*.149.92.107
전문가 아니구요.. 애 키우는 애엄마입니다.
원래 컴퓨터 프로그래머 였는데.. 아이 4살에.. 업을 접고 조용히
애만 키우고 살고 있답니다.
너무 후하게 점수를 주셔서 그래요.
사진.. 울 남편이 사진을 왜 찍냐고 하는 사람이라..
저도 제 얼굴 찍는건 즐기지 않는데.. 애 크는데 기록이 필요할 듯해서
제가 카메라를 잡기 시작해서.. 그냥 찍기 시작한건데..
재미가 쏠쏠해요..
아주 잘 찍지 않아도.. 카메라가 대강 커버해주고..
인화를 해서 보면 별거 인거 같은 것도 컴터 화면으로 보면 그럴싸해 보이는
효과가 더해서.. 좋게 봐주시는거죠.. ^^
울 부모님 계획하신 만큼.. 시골이라고 표현은 하지만..
있어 보이게 하면.. 전원생활이신만큼.. 행복하셨으면 해요.
다만.. 사람들과 끊임없이 교류를 가지고 사시던 분들이
너무 적적하지 않으실까.. 그게 약간 걱정스러울 뿐이죠..^^
동네 분들 다 모여도 10여분 남짓이거든요.
그 안에 들어가있음.. 전쟁이 나도 TV만 안 보면 모를 정도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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