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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맛집 이야기

    불광동 본가옛날순대~^^

    조회 수 5155 추천 수 0 2010.06.10 00:10:50

    불광동에 있는 CGV에 가서 방자전을 봤습니다..^^

     

    어우~~ 허기진 향식이....

    방자전에 여자가 봐도 너무나 예쁜 춘향이를 보다가....

    실감나게 관능적인 몇몇씬으로 기가허해져...ㅋㅋ

    뱃가죽이 등가죽에 들러 붙는 느낌이였습니다....느낌만....^^;;

     

    불광동에서 영화를 보면 가끔 들리는 순댓국밥집!

     

    십여년 전  영화관이 들어서기 전 그자리에 불광재래시장이 있었습니다.

     

    당시 다니던 직장에 사장님을 따라 들어갔던

    그 시장통 안에 좁디 좁은 순대국밥집이 있었죠..어설픈 계단으로 지하?였나 2층이였나..암튼 그렇게 이어졌던...

    족발과 수육 순대국을 팔았었는데....

    몇천원밖에 하지 않던 수육을 한접시 시키면 장정 서넛이서 소주 댓병을 치울 만큼

    따뜻한 고기를 숭덩숭덩 썰어내 주셨었네요...

    싸비스로 순대국 국물까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었었습니다...

     

    영화관이 들어서고 개발이 되면서...너무 아쉬웠더랬는데..

    주변 상가에 물어 물어 찾게 된 순대국밥집..^^

     

    상가 주인들이 말씀해 주시는 그 집이 그집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순대국 맛은 진국입니다...^^

     

     

     

     

     

     

    img_0127_aromaa1[2].jpg

     

     

    CGV영화관에서 맞은 편을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노란 간판!

    찾기도 쉽네요..^^

     

     

     

     

     

    img_0125_aromaa1[2].jpg

     

     

    주방이 상당히 위생적 이라던가....그렇지는 못하지만..ㅎㅎ

    저는 사람냄새 나는 저 주방이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img_0120_aromaa1[2].jpg

     

     

    이모~~~하고 외치면~^^

    국밥줄까요??하고 답하시네요...ㅎㅎ

    건더기 듬뿍 넣어서 두개 주세요~ 해놓고...

    급 허기를 달랠 막걸리 한병을 더 시킵니다...

    그리고 김치와 깍두기 양파를 안주삼아...벌컥벌컥 들이킵니다..^^;;

     

    순대국 5,000원

    막걸리 2,500원

     

    순박한 가격이죠??ㅋㅋ

     

     

     

     

     

    img_0123_aromaa1[1].jpg

     

     

    머지 않아 순대국과 밥이 차려지고~~

    그 순박한 가격에 비해...어찌나 푸짐한지...

    다른 순대국집에 비해....진짜 살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더 맛납니다...

    다대기를 벌~~겋게 풀고...새우젓 두어스푼과 굵은 소금 약간 넣어 간을 합니다..^^

     

     

     

     

     

     

    img_0122_aromaa1[1].jpg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ㅎㅎㅎㅎ

    뭐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순대국집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시골맛??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진하고 구수하고......

    향식이 입맛엔 딱이네요.....^^

     

     

     

     

     

     img_0124_aromaa1[1].jpg

     

     

    한참을 밥 말것도 없이..

    순대와 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막걸리 안주삼아 먹다가....

    살짝 취기가 오를까??싶을 때 밥을 말았습니다....ㅋㅋ

     

     

     

     

     

    img_0126_aromaa1[1].jpg

     

     

    그리곤......

    이렇게......

    바닦이 구멍나기 직전에 수저를 놓았습니다...^^;;

     

    아웅...방자전.....

    그리고....조여정.....

     

    절대로 빈속에 볼 영화는 아닌 듯.....ㅋㅋㅋㅋ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그래도 젊은 처자 입에 담기가 민망하여....ㅋㅋ

     

    죄없는 순대국사발 바닦만 긁었네요....^^;;

     

     

     

    소녀같은 얼굴 뒤에 관능미 넘치는 배우 조여정에 깜놀하여

    두배로 허기졌던....ㅋㅋ

     

     

     

    향식이였습니다...

     

     

    나......남잔가??ㅋㅋㅋ


    댓글 '18'

    profile

    몽이

    2010.06.10 05:39:00
    *.36.229.177

    맘 편히 영화 즐기고푼 아짐의 고픔이 밀려오네요..  

    다운 받은 영화(절대 무료.불법아닌방법으루) 조차두 맘 편이 못 보구..   아그들 잠들구 나믄 또다른 자유를 느껴본다하면서 옆에 같이 살구 있는 촌내미랑 다운 받은 영화 본다죠..

    근데...

    전 왜 영화를 보거나 야구 경기 관람을 가면 맥주를 끼구 있을까요??

    그러구 보니 예전에 마산에 순대국밥 잘 한다구 찾아 갔었는데.. 

    순대국밥에 맥주 마셨더래죠.. ㅎㅎㅎ

    향식이님 덕에 아침 일찍 순대국밥 한 그릇하구 가네요.

     

    향식이

    2010.06.11 00:29:32
    *.106.14.40

    요즘은 다운받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다운 영화 안본지 반년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정도는 꼭 극장에 갑니다..^^

    요즘 어머니들은 조조로 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한달에 한 번 정도 짬 내셔서 조조영화 함 도전해 보세요~

    저도 예전에 딱 한번이지만...ㅋㅋ 맥주캔 하나 들고 혼자서 영화관에 간 적 있어요...ㅋㅋ 티나지 않게 넵킨같은 걸로 가려서요..

    나름 스릴있고 좋았네요..ㅋㅋ

    요즘엔 생과일 쥬스 사들고 갑니다..

    불광cgv에 단골 생과일쥬스집이 생겨서요...

    저혼자 단골~ㅋㅋㅋㅋ

    casa

    2010.06.10 09:37:31
    *.130.106.35

    순대는 좋아해도 아직 순대국밥은 먹어본 적이 없네요.

    얼큰하니 맛있게 보여요.

    방자전에 순대국사발 바닥만 긁히네요.^^*

    제가 향식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 솔직발랄함이거든요.

    향식이

    2010.06.11 00:32:08
    *.106.14.40

    헉! 그 맛난 걸...한번도 못드셔 보셨어요??ㅋㅋ

    말씀대로 얼큰하게도 구수하게도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어요..ㅎㅎ

    전 얼큰하게 그리고 건더기가 넉넉히 들어있어서 밥 말 필요 없는 그런 순대국을 좋아해요...ㅋㅋ

    그리고요....방자전을 보신다면....아마도....

    제 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실 듯...싶네요..ㅋㅋ

    아웅~~ 이밤에 자꾸 생각나네.....순대국도...방자전도....ㅎㅎㅎ

    잠은 다잤네요..^^;;

    나비잠

    2010.06.10 09:47:07
    *.7.241.15

    푸짐한 순대국밥 좋고~ 근데 저는 옆집 닭내장탕 간판이 더 눈에 드네요.

    예전 응암동 살 때 감자탕도 많이 먹었지만 모래내시장 닭내장탕

    저녁부터 새벽까지(?) 증~말 징글징글 자주 먹고 다녔더랬죠. ㅋㅋㅋ

    향식이

    2010.06.11 00:34:55
    *.106.14.40

    생각해보니.....저는 닭내장탕을 한번도 안먹어봤네요...

    그리고 어쩜.....저런 식당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ㅋㅋ

    확~! 땡기는게...다음 영화에는...닭내장탕!! 당첨입니다..ㅎㅎ

    며칠 전에 친한 오빠가 와서 응암동 무한리필 감자탕에 갔었는데요...

    한번의 리필도 못먹구 왔네요...

    그날....속이 안좋아서...ㅜㅜ 지금 생각하니..느므 아쉽다는...

    배고픈 달밤.....아......괴롭습니다...

    내가 올린 사진이네...ㅜㅜ

    날봐귀순

    2010.06.10 21:20:52
    *.64.170.44

    울 친정 어무이...

    5년전 낙향하시기 전까지... 순대국집 하셨드랬죠...ㅎㅎ

    전.. 울엄마 순대국외에 다른집 순대국은.. 못 먹어요.. 아니... 안먹는건가...??

    하여튼.. 울엄만 진짜 지대루 찌~~인하게 국물내시고...

    감자탕도 끝내주는 맛이거든여....

    순대도 직접 다 만들어주시고....

    아흑... 그것만 먹다가,,, 다른집에 몇 번 가봤는데...

    심심하고 머~얼건게...  못먹겠더라구여..ㅋㅋ

    불광동.. 쬐끔만 가까웠더라면... 가서 함 먹어주는건데....

    넘... 멀어엿~~흑흑...

     

    그나저나.. 방자전... 저도 담주에 보기로 했지요..

    시간 맞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라도 가서 볼까...하다가...

    이상한 아줌마 취급받을까 무서워서... 친구 꼬셨어요...

    아웅~~ 기대 만빵입니다...ㅋㅋㅋㅋ

    향식이

    2010.06.11 00:39:25
    *.106.14.40

    순대국 너~~~~무 좋아하는 향식인데...

    너무 아쉽네요....^^

    나물이네서 5년 전에만 알았더라도.....ㅎㅎ

    어머니 솜씨가 그리 좋으셨으니....날봐귀순님 앞으로 순대국 다드셨네요..ㅎㅎ

    그 솜씨 이어 받으셔서 직접 해보심은...^^;;

    그럼 향식이가 많~~이 팔아드릴 수 있는데...ㅋㅋ

    아우...그나저나.....

    저녁 굶고 운동하고 왔더니..

    답글 달 기운도 없네요...

    손 떨리기 전에 잠자리에 들어야 겠어요...

    좀전에 해피투게더에 자장면이 나오는 바람에 뱃속에 그지들 날리가 났네요...ㅜㅜ

    낼은 자장면 사먹으로 가야겠어요....

     

    그리고...방자전...혼자보러 가시면...진짜로 이상한 취급 받으실만 한 영화고요..

    기대에 어긋남 없이 나오시리라.....생각이 드네요...ㅎㅎㅎ

    즐감하시길....^^

    오기누나

    2010.06.11 09:26:42
    *.168.169.145

    방자전 혼자보기에 동참했네요..ㅋㅋ

     다들 끼리끼리 뭉쳐왔거만 나만 혼자 그것도 정중앙에 제대로 자리잡고...

    다들 재밌다고 웃고...어떤 장면에선  다소 긴장(?)들하는 듯한데...

    내가 무딘건지...

    에효....감성지수를 높여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향식이

    2010.06.11 12:29:59
    *.106.14.40

    혼자보셨어요??

    오기누나님..정말 용감하세요~ㅎㅎ

    그래도 여자는 덜 할것 같은데요...

    제가 갔을 때도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 혼자서도 오셨고..

    젊은 남자도 한명 혼자서 왔더라고요..

    저와 동행했던 일행이랑...나오면서...그 두분 눈에 띄었던 얘기를 나눴네요..ㅋㅋ

    근데..별로 재미가 없으셨나봐요~

    저는 다소가 아니고....상당히 긴장하며 봤는데요..^^;;

     

    profile

    성이

    2010.06.11 14:55:39
    *.243.69.239

    불광동 근처 차시나봐요~ㅋㅋ

    저는 구기터널 넘어서 살아서~킴스에도 자주 가고

    저녁에 영화도 많이 봤었는데 순대국 가격도 저렴하고 배도 부르고 맛도좋고~

    입맛 땡기네요 ㅋㅋ

    저는 킴스에서 신호등 바로건너 골목에 순대국도 자주 가는데 ㅎㅎ

    냄새만 아니면 다 맛있어서 잘 먹죠

    향식이

    2010.06.11 17:08:56
    *.106.14.40

    저요??^^

    응암동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킴스보다 이마트를 더 자주 애용하고요~

    영화볼때랑 2001아울렛 쇼핑할때만 불광동에 간답니다..^^

    말씀하신 그 순대국집 어딘지 알아요...

    이번에 새롭게 그 곳을 뚫어 볼까.....하다가요..

    같이 간 일행이 처음 가는 곳이라서 확실한 곳으로 갔네요..^^

    제가 가는 곳엔 젊은 커플도 자주 오더라고요....

    모래비

    2010.06.11 15:34:59
    *.128.69.129

    아.. 순대국 먹고 싶어요~~

    올 저녁은 순대국으로 할까 봐요... 물론 사 먹는다는 얘기지만..ㅋ

    향식이

    2010.06.11 17:10:18
    *.106.14.40

    이열치열이라잖아요~

    뜨끈하고 얼큰한 순대국으로 저녁드시고

    산책하고 들어오셔서 찬물로 샤워하심 개운~~하실 듯 해요...^^

    profile

    티슈s2

    2010.06.23 15:11:33
    *.212.239.88

    저두 몸이 허한게 순대국밥 한그릇 뚝딱 먹고나면

    힘이 불끈 날듯해요^ㅡ^

    제주도에 살 때엔 식객에 나온 순대국밥집을 자주 갔었는데요ㅎㅎㅎ

    향식이

    2010.07.09 21:42:41
    *.106.80.112

    순대국....너무 든든하죠...^^

    요새 급 땡겨서...

    담주 중에...극장을 함 가야겠다...생각하고 있었네요..

    불광으로 오세요우~~!!ㅎㅎ

    코난

    2010.06.24 22:29:29
    *.187.63.12

    와우~

    향식이님 응암동에 사시는군요~

    전 지금 증산동에 있어요~ 걸어가도 되는거리 ^^

    아이들 여름캠프전까진 한국에 있을 꺼예요

    수색역쪽에도 이마트가 생겨 응암까지는 안가지만

    주부인 저보다 더 살림을 알뜰히 잘하는 향식이님 만나보고 싶네요~ ^^

     

     

    향식이

    2010.07.09 21:44:41
    *.106.80.112

    답글이 많이 늦어서 죄송해요~^^

    응암동에 살고 있고요...증산동에 절친이 살아서요~

    불광천변을 걸어서 자주 증산동에 갑니다...15분 거리죠..^^

    오다 가다가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는 걸요~~ㅎㅎ

    모자쓰고 노래부르며 파워워킹하는 키킨 여자를 찾으세요~ㅎㅎㅎ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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