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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는 이야기

    미남이네 님 질문있어요.

    조회 수 646 추천 수 0 2010.03.09 09:31:08

    다른데 물어보는것보다

    미남이네 님께 여쭙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아직 냥이를 못구했어요.

    인터넷 여러군데 보고있는데 눈만 아프고 연이 없네요.

    아는 후배한테 말하니까

    페르시안 분양하는 동서가 그냥 줄것같다고 좀 기다려보래요.

    분양이 잘안되고 번식력이 너무 많아서

    분양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냥이 가격이 비싼건 말이 안된대요.

    터키시 앙고라 단모를 구하려했더니 동물병원 원장님께서는

    그건 다 믹스라고 싸긴 싼데 잘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30만원짜리 권하셔서...그냥 쩝.

    우리식구들은 성묘보다는 새끼를 원해요.

    그래야 정들고 키우기도 낫다고요.

     

    근데 페르시안 털 진짜 많이 빠지죠?

    털갈이때는 사람이 헤어볼을 토한다네요.

    청소 진짜 게으른데 매일 하긴 해요.

    지금 벌써 냥이 없다고 오일째 청소안했어요.ㅋㅋ

     

    남편이나 아들이 냥이 구해오라고 매일 아침 저녁 괴롭히는? 것 빼고는

    살만해요.

    저도 살짝 알러지가 있는편이고

    우째야 할까요?

    가보면 또 덥석 집어오는건 백만표일테고

     

    미남이네 님 경우에는 견디실만하신가요?

    미용꼭 해야하나요?

    꼬리쪽에 똥은 거의 항상 붙어있다던데요.

    근데 진짜 예쁜건 맞는거같아요.ㅋㅋ

     

    미남이네 님이 가르쳐주셔서 식탁에 삼줄도 감아놨는데

    냥이는 거의 쓰지도 않았고

    새로운 냥이 수컷 두마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로우면 안될것 같아서요.

     

    고결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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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amool.com/xe/index.php?document_srl=911038&act=trackback&key=cb9

    댓글 '8'

    profile

    Tassie~

    2010.03.09 12:52:53
    *.168.118.100

    줄리아나님,

    새로운 냥이 선택이 쉽지 않으시지요?

    그래도 곧...말씀하신 묘연이 찾아올 것 같아요^^

     

    밥통 후기도 읽었는데...

    별 일 없으실 줄 알았는데...

    어르신들......

    늘 그러시지요?기분에 따라...

    그글을 읽으면서 줄리아님, 힘 드시겠다~~~ 는 생각을 했어요.

     

    군대 간 동네 큰아저씨 ㅋㅋㅋ 

    휴가 올 날이 가까운 것 같은데...맞나요???

    기다리시며 즐겁게 지내세요^^*

     

    profile

    줄리아나

    2010.03.09 19:50:17
    *.200.42.48

    오와! 우리 아들 휴가오는 날짜까지 기억??

     

    이번주 일요일에 옵니다.

    아침 안먹고 보나마나 부실까칠 해가지고 낮에쯤 올것같아요.

    이젠 동네 군인아저씨의 포스지요....

    우헤헤

    그래도 얼마나 우끼는지 말도 못해요.

    집나가있으니 사람이 쫌 되는지...봐야지요.

    사람쫌 됬냐 했더니..조금 그러더라구요.^^

     

    냥이 구해오라고 남편이 회사에서 맨날 문자보내고

    아들은 이거 저거 다 싫다고 하고

    맨날이 냥이 구하기 프로젝트입니다.

    근데 이거 진짜 신기해요.

    땡기는 냥이가 없네요. 좀 많이 기다려야 할것 같아요.

    profile

    미남이네

    2010.03.09 17:23:21
    *.237.80.130

    우와~~~~~여기에 일케 저를 찾아 주시는 분이 있어서 감동^^

    엄마전 향식이님 댓글에 미남이 안부를 물어서 글을 남겨야지 햇다가 급히 일이 있어서 기회를 놓쳤네요~~

     

    일단 질문부터 말씀드릴게요~

     장모종을 키우는 일은 정말 힘들어요~~

    지난번에 "요즘 털갈이 하겠네요"라고 하셨죠?

    요즘이 아니라 일년 내내 털하고 씨름이에요~

    매일매일 청소해야하고요~

    미남이도 거의 매일 털을 빗겨줘야해요.

    아니면 털이 뭉치거든요.

    겨울에 외출한번 할려면 솔이나 테이프로 옷에 뭍은 털을 제거하고 나가느라 시간이 걸리고 (특히 검정옷을 입고나갈려면 더 힘들어요. 다 제거한 후에 입고나가는 순간에도 방안에 남아있던 털이 정전기로 인하여 다시 들러붙어 밖에 나가보면 옷에 여기저기 붙어있죠~)

    고양이를 한번 무릎에 앉히고 나면  옷에 털이 좍~뭍어 있어요.

    그럼 반드시 테이프로 옷에 뭍은 털을 떼줘야 하구요~ 

    제 얼굴에도 털이 붙어 있을 때도 많아요.

    콧속은 물론 심지어 입속, 눈에도 들어가잇어요.

    빨래한번 할려면 모든 옷을 털고 솔이나 테이프로 다시 떼어주고 세탁기에 넣어야해요.  하루에 털하고 씨름하는 시간이 꽤 될거에요..

    고양이 한마리가 이정도에요.ㅎㅎ

    처음 1,2년동안은 어리니까 좀 괜찬았는데 크면서  심하네요..

    고양이를 정말 예뻐하지 않으면 키우기 힘들거에요.. 아니 못키워요..

    울 엄마도 고양이를 예뻐하지만 털 때문에 가끔은 어디다 줘버리라고 할때가 있어요..ㅠㅠ

    그런데 단모종이라고 해서 털이 안빠지는것은 아니더라구요.

    오늘 밖에 나갓다가 어느 고양이가 있어서 (코숏) 잠깐 안아줬는데 금새 옷에 짦은 털이 뭍더라구요.

    개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무슨 진공청소기 광고에보면 개와 고양이 머리에 모자씌운것도 나오잖아요.

    근데 장모종은 털이 기니까 더 많이 빠진다고 생각드나봐요..

    하여간 울 미남이 키우는데 젤 귀찬은게 털이에요..ㅠㅠ

     

    지난번 큰 고양이 두마리 분양 받아 오셨다고 했죠?

    힘들어요. 이미 다른 분이 키우셨다가 데려오는건 정도 안붙고 고양이도 힘들어하구요..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엇거든요.

    그때도 두마리 데려욌었는데 몇달 키우다가 넘넘힘들어서 아는집 농장으로보냇어요.

    다시 키우신다면 새끼부터 키우시고요~

    단모종이든 장모종이든 건강한 양이 키우시는게 젤로 좋죠~

    엄마젖을 충분히 먹고자란 양이가 젤로 건강해요.

    장모종일경우 변을 뒤에 뭍히고 다닌다는 질문도 하셨죠?

    그럴때도 있어요.ㅎㅎ

    내가 떼어주기도 하죠..ㅋㅋ

    헤어볼도 심해요.

    늘 자기털을 딱으면서 먹게되니까요. 헤어볼사료를 먹여도 정기적으로 토하구요..

    자기스스로 화초잎을 먹고 토해요.

    아, 제가 일이 짐 생겨서요~나중에 또 글 남길게요^^

     

    profile

    줄리아나

    2010.03.09 19:52:46
    *.200.42.48

    진짜루 이뻐하지 않으면 겪어내지 못할 털고통이군요.

    상상하면 그 이상을 볼것이다..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단모종도 말도 못했는데 거의 그 이상

    전쟁치르는거 안그래도 많은데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정말 정확하고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건강한 냥이를 구하고 싶어요.^^

    profile

    미남이네

    2010.03.09 23:56:28
    *.237.80.146

    누가 내글을 읽어보면 저렇게 힘든데 뭐하러 냥이를 키울까?하겠어요..

    하지만 더 큰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겟죠~~

    미남이보고 늘 웃음이 있답니다^^

    줄리아나님도 아시죠?ㅎㅎ

     

    그리고 내가 더 부지런해져요~~

    더 열심히 청소하고 나면 집안도 더 깨끗해지겟죠?^^

     

    예쁘고 건강한 냥이 입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profile

    Tassie~

    2010.03.10 09:39:36
    *.168.118.100

    사랑을 받고 있을 미남이...

    사진을 볼 때, 남다른 자신감이 엿보여요^^*

    사람도그렇고...애완동물, 반려동물도 그렇고...

    넘치는 사랑을 숨길 수는 없나봐요~~~

    미남이 사진도 더 올려주세요.

    profile

    줄리아나

    2010.03.10 11:57:34
    *.200.42.48

    어딜가나 사랑받는 애기들은 다행이고

    버려지는 애기들도 정말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두부그릇에 냥이 사료 담아서 내놔봤는데

    어떤 젖소 냥이가 어제 와서 먹더라구요.

    그래서 사료 시켰어요. 세푸대 대짜 시켜서 많이 줘보려구요.

    근데 아파트라 민원들어올까봐 걱정인데

    굶는 냥이들 생각하면 또 걱정이구요. 눈치봐서 살짝 숨겨놓아야겠어요.

     

    Tassie~ 님

    애완애기들 사랑이 글에서 듬뿍 묻어나오세요.

     

    냥이들은 잘 지내나요?

    애기같이 돌보고 키우다보면 정도 들고 그런거 맞아요.

    품에서 키우니까요.

     

    얼른 구해서 사진 올려볼께요.^^

    profile

    줄리아나

    2010.03.10 11:55:08
    *.200.42.48

    미남이의 저 얼뚱한 표정...너무 멋져요.

    애들이 다크면 부모들이 허전하고 빈둥지 증후군이라는게 온대요.

    저는 바쁘지만 남편이 심해요.

    매일같이 두마리 구해오라고 난리라

    한마리는 대구에서 길냥이 구조된 애기 구해서 주일날 배달오고(인편으로)

    한마리 더 구하는데 아직입니다.

    두마리 구해서 고양이 유치원해야겠어요.

    청소는 정말 두번해도 모자르더라구요.

    다행히 식구많으니 잘 놀아주고 챙기고

    그 녀석들 때문에 웃어야지요.

    말걸고 눈보고 그런재미로 키우지요.

     

    미남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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