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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의 집 큰넘이 방학에 돌입했네요...
어제 저녁 열대야로... 아침꺼정
팔과 다리. 살과 살들이 붙어 있지를 못하게 땀들이 고여 주시구...
매미 울음 소리가 아파트 단지의 무신 보호막 같은 현상을 일으키게 하네요..
방학 시작과 함께 찾아온 폭염에..
마음을 다스리구..
부디 올 하루 싸우지 말구 조용히 넘어가자..
우리 서로 약속하자.. 알았지???
그라구..
나름 협박두 겸하구.. (먹는것에 약하기에 먹는걸루 주로 협박을 하는편이라죠... --;;)
그렇게 올 하루 시작..
불과 몇시간 지나자마자 불 붙은 아들과의 말싸움...
요건 아닌데.. 이러믄 나만 늙지???
맘 다스리구..
마음이 1 을 다운 받아서뤼 얼마전 막대한 투자를 한 텔레비전앞에 앉혀 놨더니..
울구 불구.. 날 더워 죽갔는디 저한테 와서 앵겨 울구 불구...
눈물에 콧물꺼정..
마냥 저랑 싸우구 돌아서면 미워 죽겠다 싶은데..
그런 모습을 보니 또 다른 모습에 아들의 재발견을...
남자아이다 보니.. (지금 4학년. 무지하게 동적이구. 일차원전 단면적 사고방식의 욱한 성격의 소유자라고나...)
혹시나 보려나 싶기두 했지만.. 눈물 콧물에..
맘이 아푸다면서 계속 못 보겠다구 하면서 시청하는 모습에 또 다른 면을 보게 되네요..
뒤늦게 공부해 본다구 핑계되면서 제대로 못 챙겨주구..
아이를 못 바라본게 미안한 맘이 들게 하네요..
이글 적으면서 베란다 창밖의 하늘을 올려다보니.. 하늘두 떠가는 구름두 모든게 행복하게 보이려구 하네요.. ^^
이 행복이 저문 해를 바라볼때까지.. 아님.. 반만이라두...
^^;;
2010.07.20 10:37:44
*.248.122.77
2010.07.20 12:18:57
*.190.230.106
울집도 쌍둥이 두아들녀석(5학년) 방학하는 날부터 엘리베이터를 뻔질나게 누르면서 1층과 7층을 왔다갔다 하더이다.
매미며 잠자리며 나비며 나방까지 잔뜩 잡아와서 들여다보고 꽃이며 풀 넣어주더니 불쌍하다고 죄다 놓아주러 나가서는 함흥차사....ㅡㅜ;;
바람빠진 축구공 고이 바람넣어서 2시간 굴려주시고, 자전거 녹슬까봐서 1시간 돌려주시고... 깜깜해서 밥먹을때 되니까 거지꼴로 들어오시고...
올 여름내내 빨래할 일만 생각하믄...잘 마르지도 않는 장마인데...
엄마들의 개학을 맞이하여 점심끼니 걱정하며서 넉두리를 늘어놓네요
영화 예매해서 피서해야 할까봐요.
슈렉한번 보여주고, 도라에몽 극장판이 담주에 개봉하고, 8월엔 토이스토리 한다고 스케쥴을 꿰고 있으니...
아이들 방학과 동시에.. 엄마들 전쟁 시작..
뭐 저희집도 비슷한 아침풍경이었습니다.
5학년콩쥐양 방학했다고 엄마 얼굴 멀뚱거리고 쳐다보며.. 뭐 잼난것 좀 없나~
하는 눈치..
아직 유치원생인 팥쥐양.. 언니 부럽다고 쫑알거리며.. 자기는 담주에 방학인데
고작 1주일이라고 투덜투덜..
삼시세끼 밥 해먹이는것도 큰 일이죠~
2010.07.20 21:44:57
*.174.253.85
아싸리 방학을 한달씩 두번정도 나누는게 나은듯 싶어욤.
여기처럼 찔끔 2주씩 방학하믄 거거참...
뭐 좀 할라치면 개학이고
제일 긴게 여름방학(12월 초에 해서 다음해 1월 말쯤 개학)이거든여.
4학기제다 보니까 방학도 찔끔..
저는 2주 방학 끝나고 지금 3학기째 드가는 울 아들 때문에
매일 또 아침에 도시락과 전쟁
학교 바래다 줘야하는 교통 전쟁 치루고 있습니다.
방학 잼나게 보내세요.
마이 더우신 갑다.
머..여기 40도 올라가는거 암것두 아니니까 위로하고 여름보내세요..^^;;;;
(가끔 미친척 40도 후딱 넘는 경우가 여름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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