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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는 이야기

    양념 추천해 주세요~^^

    조회 수 1054 추천 수 0 2010.08.28 23:42:56

    구사일생...

    구월 사일이 생일인 사람을 말하는 사자성어랍니다. ㅋㅋ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제 생일인데요.

    첨엔 신랑이 어디 놀러가자고 했었는데 살펴보니 9월이 넘 바쁜 달이더라구요 ^^;

    사촌 결혼식에 아버님 생신에 추석에 저희 친정도 갔다 와야 하궁~

     

    그래서 어디 분위기 있는 데나 맛집 가서 맛있는 거 먹자~

    로 바꿨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밥 한끼 사먹는데 몇만원 없애는 건 좀 아까운 거에요.

    제가 수험생이고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살림이라 좀 빠듯하기도 하궁.. 

     

    옛날 나물님 책에 "짜장면 시켜먹을 돈이면 탕수육 만들어 먹을 수 있는뎅.."

    모 이런 생각에 백수 시절 생존을 위해 요리를 시작하셨다고 써있었던 것 같은데

     

    그거랑 비슷하게

    "둘이서 맛집 가서 쓸 돈이면 양념들 이것저것 좀 사서 두고

    맛있는 것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생일선물로 양념 장만하고

    그냥 우리끼리 맛있는거 해먹기로 합의를 봤어요.

     

     

    추천해 주세요~

    일단 당일 메뉴를 정해야 하는데요.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일케 만들어서 먹을까 해요.

    스테이크를 택한 이유는 그냥 굽기만 하면 되니까 쉬울 것 같다는 생각에.. ^^;

    아닌가?? 오븐토스터나 후라이팬에.. ㅋ

     

    아니면 앗싸리 제가 좋아하는 감자탕에 한번 도전..??

    하지만 그건 너무 힘들어 보여서.. ^^; 글고 신랑이 안 어울린다고 할듯..

    ㅋㅋ 이거야말로 해먹으려면 살게 많은 것 같아요~ 들깨가루며..

     

    살림 시작하고 다섯달 되어가는데요.

    그동안 만들어 먹으며 갖추어진 것들은 기본적인 것들이에요.

    고추장, 된장, 참기름, 물엿, 깨, 설탕, 소금, 고춧가루, 맛술, 간장, 국간장, 식초, 새우젓

    케첩, 마요네즈, 후춧가루, 멸치, 다시마, 녹말가루, 선물받은 맛선생..

    굴소스랑 두반장, 레몬즙, 파슬리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정도가 좀 더 갖추어진 정도?

     

    일단 피클을 만들 수 있는 피클링 스파이스를 하나 사고 싶고..

    오늘 잔치국수 만들어 보니까 가쓰오부시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우스타 소스도 사면 많이 쓸까요??

    나물님 요리하실 때 보면 치킨스톡도 많이 쓰시던데 그것도 있으면 편리할 것 같고

    음.. 그리고 모밀소바나 볶음우동을 만들고 싶으면 어떤 소스를 사면 될까요?

    들깨 가루 이런 것도 살까..

     

    뭐가 좋은지 추천해 주세요~*^^*

     

    참!! 콩을 불리려고 물에 담가서 냉장고에 넣어둔 채 잊어버려서

    3일 됐는데 뿌리 비슷한게 살짝 나왔어요 ^^;; 아주 살짝

    그래도 콩밥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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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9'

    굿프랜드

    2010.08.29 00:03:56
    *.211.142.204

    굿프랜드가 머리를 디밀고 조심스레........   아이고 이제 신혼인데, 신랑한테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사달라고 하셔요 ~~~~그래야 저녁식사 한번인데..^   벌써부터 집에서 하기 시작하면 습관이 되어 버린다는 .. ? ㅋㅋ..... ㅋ  ^

    profile

    맛쟁이새댁

    2010.08.31 13:40:07
    *.41.193.101

    굿프렌드님. 조언 감사해요~

    사실 제가 건어물녀라.. ㅎㅎ 집순이랄까요..

    연애하면서 맨날 밖에서 만나니까 같이 집에 있고 싶어서 결혼했다는.. ㅎㅎ

     

    집에서 하긴 하되

    쉬운 메뉴를 선정해서

    신랑을 셰프로 삼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ㅋ

     

    profile

    id: 나물이

    2010.08.29 01:39:39
    *.219.109.202

    발아콩이네요. 발아현미도 좋으니 발아콩도 좋겠죠. 근데 감자싹은 안좋으니 그건 드시지 마시구요. 양념부터 사고 요리 생각하는건 처음 본거 같아요. 요리를 정하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구입하세요. 그리고 양념을 또 사용하고 싶을때... 예를 들어 우스타소스로 검색하면 해당 요리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

    profile

    맛쟁이새댁

    2010.08.31 13:27:05
    *.41.193.101

    발아콩밥이라고 하니깐 왠지 근사하게 느껴져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

    양념은 조언대로 요리를 먼저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샤해요~

    profile

    미남이네

    2010.08.29 23:29:21
    *.88.109.118

    ㅎㅎㅎ

    정말로 양념부터 사고 요리 생각하시는 분 처음 보네요~~


    나도 양념이라고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있었는데 여기 나물이네 들락달락 하며 반찬만들다가 지금은 거의다 갖추고 있답니다^^

    아, 파마산 치즈가루가 없네용~ㅎㅎ


    일단 피클링 스파링스를 사셔서 피클을 만드세요^^

    저는여름 오이가 쌀 때 피클을 넉넉히 만들어둔답니다.


    그런데 우스타소스를 뭔가를 할 때 사둔게 있는데 정말 잘 안써지는 양념중 하나네요~나물님 말대로 무슨 요리를 해야할지 검색을 해봐야겠어요~~


    암튼, 자주 해먹는 요리에 들어가는 양념이라면 꼭 준비해놓으시는게 좋겠죠?



    profile

    맛쟁이새댁

    2010.08.31 13:25:56
    *.41.193.101

    그렇군요~^^

    열심히 요리하다 보면 양념이 생기는 것이로군요~ ㅎㅎ

    피클링 스파이스는 암튼 꼭 사야겠어요.

    파스타 할 때마다 생각난다는..ㅋ

     

    감사합니다!

     

    profile

    몽이

    2010.09.01 09:29:41
    *.36.229.177

    ^^

    저랑..  비슷한점이...

    전..  결혼 11년차지만..    저두 양념을 대충 구비해 두는 스턀임돠..  ㅎㅎ

    시댁이 시골이라 채소등을 가져오거나..   친정에서 생선이나 고기를 보내주면 그때 그때 요리를 해 먹어야하는데..   양념들이 없다해서 대체해서 하다보면 2%부족한 맛을 느끼다보니..   일종에..  요리함에 유비무환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글구...   집근처에는 농협이랑 작은 마트들이 전부이다보니 사실 필요로하는게 없는것이 더 많기두 해서..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가면 꼭 집어 옵니다용~~

    나름..  저만의 생존방법이라고나 할까요...   

     

    맛쟁이새댁님두..   가는길에 하나씩~~   ^^;

    profile

    맛쟁이새댁

    2010.09.03 14:55:35
    *.255.12.14

    완전 공감되는게.. 저도 집 근처에 대형마트 없거든요.. ㅠ

    결혼하고 나서 대형마트 한번도 안가봤어요. ^^;

    아마.. 가장 가까운 곳이... 버스 타고 3~40분 가면 있는.. 용산 이마트? ;;;

    몇 년 전 신림에서 자취할 때는 동생이랑 가끔 버스타고 이마트 갔다온 적도 있는데

    몇 살 더 먹었더니.... 이젠 그건 못하겠네요. --;;

    필요한 거 모아서 인터넷 신세를 좀 져야죠...^^

    profile

    큐빅

    2010.09.01 17:13:04
    *.56.151.102

    저도 막상 일반적이니 재료로 근사하거나 특별한 요리를 하고싶을때도..

    그에 맞는 양념이 구비되지않아.. 매번 빤한 음식을 하게 되더라구요.

    양념을 먼저 구비해놓는것도 괜찮은 생각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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